내로남불 뜻 상황에 맞게

내로남불 뜻 상황에 맞게

내로남불 뜻 알려드리겠습니다. 90년대에 여기저기 조금씩 사용됐던 표현이 이제는 다양한 상황에 적용되서 두루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일 내로남불 뜻을 현재 사자성어나 고사성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 용어가 요즘 자주 거론되는 이유 및 주로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내로남불 사용 계기

이 표현이 사용된 계기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내로남불 뜻 이 표현이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히 90년대 정치권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이 용어가 대중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하게 된 계기는 한 의원이 이 용어를 정치권에서 언급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입니다. 시작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때 사용이 됐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사 청문회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상대를 향한 강한 질문, 공격 등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정치권에서 한 의원이 어떤 후보 의원을 향해 내로남불 뜻을 아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질문할 당시 이 용어는 널리 표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 의원은 당연히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모른다는 대답에 질문을 했던 의원은 총장 자격이 의심된다는 말을 합니다. 이 용어를 모른다고 해서 자격이 의심된다는 건 너무 과장된 언급인 것 같지만 어찌됐건 이 질문을 시초로 대중들에게도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사자성어

1.아전인수

나 아, 밭전, 끌인, 물 수 입니다. 즉 내 논에 물대기라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의 논이 아닌 내 논에만 물을 대는 행위로 나한테만 좋다는 이기적인 표현입니다.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는 말입니다.

2. 아시타비

나 아, 옳을 시, 다를 타, 아닐 비 입니다. 아마 내로남불 뜻과 가장 비슷한 사자성어가 바로 3번인 아시타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시타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인해 올해의 사자성어에도 손꼽혔다고 합니다. 이 사자성어도 한 마디로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말입니다.

3. 후안무치

후안무치는 두꺼울 후, 얼굴안, 없을 무, 부끄러울로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표현입니다. 뻔뻔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태도로 위에서 언급한 예시 상황에서도 후안무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표현이 내로남불과 함께 사용되는 예

내로남불 뜻 위 사자성어와 함께 해석해보면 내가 하면 괜찮지만 남이 하는 건 절대 안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박혀있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이런 표현이 자주 사용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바로 가부장적 문화입니다. 과거 우리 부모님 세대를 떠올려보면 부모는 남자들은 무조건 부엌일은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강하게 자리잡으면서 집안일, 부엌일은 당연히 여성들의 몫이었습니다. 현재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여전히 이런 생각을 품고 있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그런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분들은 아들 자식내외가 모두 맞벌이인데도 불구하고 며느리가 집안일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심지어 아들이 집안일을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면 무척 못마땅해하기도 합니다.

둘 다 똑같이 바깥일을 하면서 재화를 얻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런 고정관념과 같은 예시 상황도 결국 내로남불과 통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자신의 실수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만일 남이 똑같은 실수를 했을때는 보다 엄격한 잣대로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욕하는 태도를 일컬을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내로남불 같은 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 내로남불 뜻 알아보았습니다.